작품 소개

금붕어 한 마리가 집을 빠져나와 해파리 등에 올라 떠내려간다. 유리병에 갇힌 채 해변까지 밀려온 그 금붕어를 다섯 살 소년 소스케가 꺼내 준다. 소스케는 바닷가 집에서 어머니 리사와 살고, 아버지 코이치는 어선을 탄다. 금붕어는 소스케의 다친 손가락을 핥아 낫게 하고, 소스케에게 포뇨라는 이름을 얻는다. 그런데 포뇨에게는 이미 이름도 가족도 있다. 사람이기를 그만두고 바닷속에서 사는 마법사 후지모토가 딸을 찾아 헤매고 있다. 붙잡힌 포뇨는 원래 이름을 거부하고 사람이 되겠다고 말한다.

등장인물

포뇨
포뇨
CV. 코즈키 유리아
집을 빠져나와 바다를 떠돌다 유리병에 갇힌 금붕어. 소스케에게 구조된 뒤 사람이 되고 싶어 한다.
소스케
소스케
CV. 도이 히로키
바닷가 집에 사는 다섯 살 소년. 포뇨에게 이름을 붙여 준다.
후
후지모토
CV. 토코로 조지
사람이기를 그만두고 바닷속에서 사는 마법사. 포뇨의 아버지다.
리
리사
CV. 야마구치 토모코
소스케의 어머니. 남편 코이치는 어선을 탄다.

알아두면 좋은 정보

  • 컴퓨터그래픽을 쓰지 않고 만들었다. 셀화 17만 장을 손으로 그려 완성했다. 2008년에 나온 장편으로는 드문 방식이고, 물과 파도가 화면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작품에서 그렇게 했다는 점이 더 그렇다.
  • 미야자키 하야오가 네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감독·각본·작화감독·제작총지휘다. 작화감독 자리까지 감독이 직접 맡는 경우는 지브리 장편에서도 흔하지 않다. 작화감독으로 콘도 카츠야가 함께 있고, 보조 작화감독에 카가와 메구미·코사카 키타로·야마시타 아키히코가 붙었다.
  •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 이후 네 해 만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작이다. 우리 리뷰로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있다.
  • 주제가를 부른 오하시 노조미는 당시 어린이였다. 후지오카 후지마키와 함께 불렀고, 곡은 히사이시 조가 썼다. 히사이시 조는 이 작품의 음악 전체도 맡았다.
  • 러닝타임은 1시간 40분이고 일본 등급은 전연령이다. 원작 없는 오리지널이다.
  • 색채설계는 야스다 미치요, 미술감독은 오모리 타카시다. 야스다 미치요는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에서도 같은 자리에 있었다.
  • 일본 개봉은 2008년 7월 19일, 국내 개봉은 그해 12월 17일이다.

OHAYO! 총평

이런 분께 추천: 손으로 그린 화면 자체를 보러 오는 분, 아이와 함께 볼 지브리 장편을 찾는 분

이런 분은 비추천: 사건이 논리로 맞물리는 전개를 기대하는 분 — 다섯 살 소년의 눈높이에서 굴러가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