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태평양 전쟁 중, 병원 화재로 어머니를 잃은 소년 마히토는 아버지를 따라 지방의 큰 저택으로 옮겨 온다. 새어머니가 된 이모, 낯선 학교, 손대지 못한 슬픔 사이에서 그는 저택 근처의 낡은 탑과 말을 거는 왜가리를 만난다. 사라진 새어머니를 찾아 탑에 들어선 순간, 산 자와 죽은 자가 뒤섞인 다른 세계가 열린다. 미야자키 하야오가 「바람이 분다」 이후 10년 만에 내놓은 장편이다.

등장인물

마키 마히토
마키 마히토
CV. 산토키 소마
전쟁 중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를 따라 시골로 옮겨 온 소년. 새 환경에 마음을 열지 못한다.
왜가리
왜가리
CV. 스다 마사키
저택 주변을 맴도는 수상한 왜가리. 마히토를 탑 아래의 세계로 이끄는 안내자다.
나츠코
나츠코
CV. 키무라 요시노
마히토의 새어머니이자 돌아가신 어머니의 동생. 어느 날 숲으로 사라진다.
히미
히미
CV. 아이묭
탑 아래 세계에서 불을 다루는 소녀. 마히토를 여러 차례 위기에서 구해 낸다.

알아두면 좋은 정보

  • 제96회 아카데미상 장편애니메이션상을 받았다. 미야자키 하야오에게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이은 두 번째 오스카다.
  • 같은 해 제81회 골든글로브제77회 BAFTA 장편애니메이션상도 함께 받았다. 골든글로브 애니메이션 부문은 비영어권 작품으로는 첫 수상이었다.
  • 일본 흥행 수입은 90억 엔대로, 흥행 대성공 기준인 100억 엔에는 미치지 못했다. 한국에서도 개봉 2주 만에 100만 관객을 넘겼다.
  • 일본 개봉 시 예고편·포스터·출연진을 일절 공개하지 않는 이례적인 노 마케팅 전략을 택했다.
  • MAL 7.60점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비롯한 미야자키 전작들보다 낮다. 상징이 많고 설명이 적은 구성 탓에 관객 평가가 크게 갈렸다.
  • 제목은 요시노 겐자부로의 1937년 소설에서 가져왔지만, 그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은 아니다. 작중에서 마히토가 읽는 책으로 등장한다.

OHAYO! 총평

항목 평가
스토리·주제 7.0
작화 9.0
음악 8.0
전개 속도 7.0
종합 7.6 / 10

이런 분께 추천: 해석의 여지가 큰 작품을 즐기는 분, 지브리 작화의 정점을 확인하고 싶은 분

이런 분은 비추천: 명확한 줄거리와 설명을 원하는 분 — 상징을 관객이 채워야 하는 구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