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전뇌화와 의체화가 퍼진 근미래다. 사람의 뇌를 직접 해킹해 기억을 바꿔 놓는 범죄자 ‘인형사’가 나타나고, 공안 9과가 그 뒤를 쫓는다. 9과를 이끄는 쿠사나기 모토코는 뇌 일부를 빼고는 몸 전체가 의체이고, 그래서 자기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지를 스스로 묻는다. 추적이 진행될수록 인형사가 무엇인지, 그리고 모토코가 왜 그것에 끌리는지가 겹쳐진다. 82분 안에 수사와 그 질문을 함께 넣은 작품이다.

등장인물

쿠사나기 모토코
쿠사나기 모토코
CV. 타나카 아츠코
공안 9과를 이끄는 소령. 뇌 일부를 빼고는 전신이 의체다.
바토
바토
CV. 오오츠카 아키오
9과 대원. 모토코와 오래 일해 온 동료다.
토구사
토구사
CV. 야마데라 코이치
9과 대원 중 의체화를 거의 하지 않은 인물.

알아두면 좋은 정보

  • 국내 정식 개봉이 일본보다 스물아홉 해 늦다. 일본은 1995년 11월 18일, 한국은 2024년 12월 11일이다. 우리 리뷰 중 국내 도착이 가장 오래 걸린 축에 든다 — 폭풍우 치는 밤에가 열아홉 해, 반딧불이의 묘가 스물여섯 해였다.
  • 82분이다. 우리 라이브러리의 극장판 중 짧은 편에 속하고, 같은 제작사·같은 감독 계열의 인랑(102분, 오시이 마모루 원작·각본)보다 스무 분 짧다.
  • 음악의 카와이 켄지가 오프닝과 엔딩을 모두 맡았다. MAL에 등록된 두 곡 「Making of a Cyborg」와 「Reincarnation」이 다 그의 곡이다.
  • 원작은 시로 마사무네의 만화다. 각본은 이토 카즈노리, 미술감독은 오구라 히로마사다. 오구라 히로마사는 인랑의 미술감독이기도 하다.
  • 같은 원작에서 나온 2026년 TV 시리즈가 따로 있다. 우리 리뷰의 공각기동대 THE GHOST IN THE SHELL이고, 그쪽은 이 극장판이 아니라 원작 만화로 돌아가 다시 만든 것이다. 제작사도 사이언스 SARU로 다르다.
  • MAL의 등급 표기는 R+(약한 노출)이고 장르에 수상작이 들어 있다. 제작은 프로덕션 I.G다.
  • 2004년에 같은 감독의 후속작 「이노센스」가 나왔다.

OHAYO! 총평

이런 분께 추천: 설명을 아끼는 SF를 끝까지 따라갈 준비가 된 분, 사이버펑크의 출발점을 짚어 보고 싶은 분

이런 분은 비추천: 82분 안에서 설정이 빠르게 쌓이는 것이 부담스러운 분, 결말이 명쾌하게 닫히기를 바라는 분